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오는 설 연휴를 맞아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은 4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는 설 연휴를 전후한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공항 이용객은 하루평균 8만 9379명 수준인 총 44만 6896명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휴기간 때와 비교해 10.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른 항공기 운항은 지난해 보다 9.4% 증가한 총 2580편이 투입된다. 하루평균 516편이 이착륙되는 셈이다.
이번 연휴기간에는 제주 기점 김포 68편, 김해 14편, 대구 13편, 청주 9편, 양양 6편 등 총 112편의 임시편도 투입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연휴기간 중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항 시설과 장비 및 여객 편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주차 안내요원 등을 추가 배치하고,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휴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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