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지난해 접수된 인터넷신문고의 민원을 분석한 결과 불법적치물 단속요청 등 도시건설분야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2019년 1년간 제주시청 홈페이지의 '인터넷신문고' 및 '시장에게 바란다'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411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9.3% 감소한 수치다.
제기돈 민원을 유형별로 보면, 도시·건설 분야가(426건, 30%)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 분야(331건, 23%), 환경 분야(233건, 16%)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도로 시설물 설치 및 관리, 불법적치물 단속 요청, 불법 주정차 신고 및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요청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원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민원의 처리 소요기한은 '1일 이내' 45.8%, '2~5일' 46.3% 등 대부분 5일 이내에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을 초과한 경우는 5.3%로 조사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터넷신문고를 운영하는데 있어 해당 부서장 책임 하에 충실한 답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답변 미게재 및 처리기한이 지체된 부서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민원 불편 사항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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