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용담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간 복개된 도시계획도로 구간의 확장공사가 지난 10일 완공됐다고 20일 밝혔다.
총 17억원이 투자해 서문로에서 병문펌프장간 350m 구간을 최대 15m 너비로 확장하는 내용의 이 공사는 당초 지난해 5월 착수됐으나, 건축물 거주자 이주대책 및 상가 영업손실 보상 문제 등으로 지연돼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인도가 별도로 마련되면서 보행자 안전성이 향상되고, 잔여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의가 한층 나아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 구간은 1999년 12월 도시계획도시로 지정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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