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 "신원확인 4.3행방불명 희생자 12명 영면 기원"
상태바
민주당 제주도당 "신원확인 4.3행방불명 희생자 12명 영면 기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0일 제주국제공항 4.3유해 발굴에서 유전자감식을 통해 12명의 행방불명희생자 신원이 확인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4.3 행불인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2020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당은 "70여 년 전 아무런 죄 없이, 영문도 모른 채 군사재판과 예비검속이라는 헌법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탄압했던 행태에 억울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족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제주4‧3 당시 억울하게 희생당한 수많은 행방 불명자 중 현재까지 400여 구의 유해만 발굴됐고, 그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총 133명으로 아직도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당 제주도당은 수많은 4‧3행불인 유가족들의 ‘한(恨)’을 조금이나마 풀어 드리기 위해 추가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4‧3 희생자 및 유족들을 위한 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이번 2월 임시회에서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