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설 연휴기간 감염병 감시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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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설 연휴기간 감염병 감시 대응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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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설 연휴인 오는 24~27일까지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 및 관계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는 명절기간 장시간 노출돼 부패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및 사람간 접촉 증가로 발생 위험이 높은 A형 간염 등 수인성 식품매개질환과 인플루엔자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우한 시 집단폐렴 관련, 폐렴의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우한시를 방문 후 발열, 호흡곤란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내원을 자제하고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홍역 및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여행자들은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설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하며 해외여행 후 설사, 발진, 발열, 기침 등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및 보건소로 연락해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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