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제주4.3유족회 "4.3역사 집필기준 반영 교과서 발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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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 제주4.3유족회 "4.3역사 집필기준 반영 교과서 발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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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오사카 통국사 4.3희생자위령비 참배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오사카 통국사에 있는 4.3희생자위령비를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오사카 통국사에 있는 4.3희생자위령비를 찾아 헌화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재일본 제주4.3유족회(회장 오광현)가 4.3역사 집필기준이 반영된 교과서 발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재일본 제주4.3유족회는 지난 19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들이 오사카 통국사에 있는 4.3희생자위령비를 찾아 참배하는 자리에서 "4.3역사가 올바르게 기술된 한국사 교과서가 발간된 것을 환영한다"며 "유족들이 매우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저 역시 4.3유족인 만큼 유족들과 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4.3집필 기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제주와 전국의 학생들이 4.3을 바르게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유족들과 협력하며 4.3평화인권교육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육감과 오승식 교육국장, 김진식 서귀포시교육장, 김상진 애월중학교 교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은 재일본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 참석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일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 참석에 앞서 오사카 통국사에 있는 4.3희생자위령비를 찾아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유족들에게 4.3이 새롭게 기술된 '2020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발간 소식을 공유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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