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의료원, 제주대 제2부속병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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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의료원, 제주대 제2부속병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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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강경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는 20일 총선 공약으로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병원 제2부속병원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서귀포지역 내 많은 응급환자가 서귀포의료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제주시권 병원으로 이송되는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며 안타깝게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며 "서귀포의료원 제주대병원 위탁운영을 뛰어넘어 제주대 제2부속병원으로 전환해 운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귀포의료원과 관련해 시민들의 가장 큰 불만요인은 1과에 1명의 의사밖에 없어 의사가 수술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불신이 쌓여만 가는 상황에서 우수한 의료진 확보가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 및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한 후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를 설득하고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 서귀포시민들의 염원인 낙후된 의료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제주대학교 제2부속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의료원이 암과 뇌혈관, 심장질환 등 특수검진은 물론 내시경검사 조차도 어려울 때가 많아 시민들의 불신이 큰 실정"이라며 "더 이상 시민들이 수술과 진료를 위해 제주시나 수도권 병원으로 원거리 이동하며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 금전적 피해를 방지하고 의료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반드시 제주대학교 제2부속병원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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