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어촌정주어항 7개항 정비사업에 11억8000만원을 투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별 내용을 보면 기상악화 제주시 어선 대피 및 어선접안 시설확충을 위한 신촌방파제 보강사업 1억2000만원, 물양장 보강 등 접안시설 확충을 위해 용담3동항 정비사업 3억원, 일부 노후된 물양장 보수 및 준설을 위한 현사포구 물양장 보수 및 준설 3억원, 어선 입출항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원항 준설 6000만원이 투입된다.

또한 현실여건에 맞지 않아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어촌정주어항도 정비해 어항기능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도 하우목동항과 판포항 등 제주시 지역내 어촌정주어항 개발계획의 변경계획 수립 용역 사업비 1억원, 도두사수항 개발을 위한 도두사수항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용역 사업비 1억원 등을 투입해 현재 실정에 맞는 어촌정주어항 개발계획 수립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 어촌정주어항 정비와 보강을 통해 재해로부터 재산피해를 방지하고 어선 입출항 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에 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