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총선, 도의원 보궐선거 시끌벅적...출마 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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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총선, 도의원 보궐선거 시끌벅적...출마 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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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 '단수공천' 가능성...야권 출사표 잇따라
범보수진영 후보단일화는?...도의원보궐선거 연계 '변수'
왼쪽 위부터 강경필, 김삼일, 박예수, 위성곤, 이석주, 임형문, 정은석, 허용진. ⓒ헤드라인제주
왼쪽 위부터 강경필, 김삼일, 박예수, 위성곤, 이석주, 임형문, 정은석, 허용진.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8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51)이 포진하고 있는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야권에서 후보 난립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제주 3개 선거구 중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유일하게 현역의원의 단수추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공천 경쟁자 없이 재선 준비에 나서고 있는 위 의원 입장에서는 다른 선거구의 현역에 비해 부담이 한결 덜한 상황이다.

반면, 야권진영에서 도전자들의 출사표가 이어지면서 보수진영의 후보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임형문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58)과 녹지국제병원 공론조사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던 허용진 변호사(61)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뛰고 있다. 

또 김삼일 전 자유한국당 서귀포시 당협위원장(51)과 정은석 전 한국노총 KB국민은행지부 지회장(59)도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다.

무소속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경선에서 석패한 강경필 변호사(57)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부단한 활동을 펴고 있다.

국민새정당 박예수 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연대총회 부총회장(67)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석주 전 예수교장로회  생명나무교회시무(72)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선거구의 변수는 범보수 진영의 후보단일화 성사여부다.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인 허용진 변호사와 더불어, 무소속의 강경필 변호사도 보수진영의 통합 및 후보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자유한국당 공천신청 및 후보경선 과정에서 이 부분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변수로는 이번 서귀포시지역 총선은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이다. 재보궐선거 치러지는 대정읍 선거구, 동홍동 선거구, 대천동.중문동.예래동 선거구 등 3곳 모두 서귀포시 지역이다.

도의원 선거에도 많은 후보들이 몰리면서 치열해지고 있는데, 본선 과정에서는 총선 후보진영과 정당별로 연계될 수밖에 없어 선거판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는 17일 기준으로 동홍동에서 4명, 대천.중문.예래동에서 2명, 대정읍에서 3명이다.  

동홍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대진 전 김재윤국회의원 비서관(51)과 김창순 민주당 서귀시지역위원회 사무국장(48), 자유한국당에서는 오현승 전 동홍동연합청년회장(56), 무소속으로는 김도연 동홍마을회 회장(54)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대천.중문.예래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임정은 전 중문청년회의소 회장(46), 무소속으로 고대지 대지학원 원장(52)이 출사표를 던졌다. 

대정읍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박정규 서귀포시 법무사 사무원회회 회장(44)과 정태준 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52)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고, 무소속으로는 양병우 전 대정읍장(61)이 나서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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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의소리 2020-02-13 00:51:49 | 118.***.***.224
대정읍 오지리널 더불어민주당 정태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