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남도서관은 장애인거주시설인 성자현과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 따라, 장애인을 위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2020 위드시네마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위드시네마는 자유로운 문화생활이 어려운 남원읍 지역 장애인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전 10시, 성자현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18일은 애니메이션 '플로이'가 상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위드시네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의 업무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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