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주들불축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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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들불축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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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제주들불축제 ⓒ헤드라인제주
▲ 2019 제주들불축제 ⓒ헤드라인제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주들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시는 오는 3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제주시청 및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는 '2020 제주들불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6개 중점 분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을 보면 ▲'불'을 소재로 한 핵심콘텐츠,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들불축제만의 정체성 확립 ▲야간콘텐츠에 국한된 축제 상징성(불)을 주간컨텐츠로 확대 ▲축제스토리와 연결되는 뜻깊은 서막행사 진행 등이다. 

또한  ▲관람객이 편리한 축제장 조성 ▲다양한 먹거리와 살거리 개발을 통한 방문객 소비욕구 충족 ▲축제 타겟 맞춤형 홍보마케팅 강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이다. 

중점추진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제주탄생신화와 마조(천사방성)을 스토리텔링한 주제공연은 현존 최고 사양의 프로젝터 및 나레이션 도입을 통하여 메시지가 강화된 미디어 파사드쇼로 연출한다. 

전국 공모를 통한 제주전통문화 및 목축문화테마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들불축제만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축제에서는 들불축제의 상징이었던 기존 대형 달집 대신 미술작품인 '파이어아트(불테우리)' 전시와 태우기를 통해 불의 상징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불 활용 버스킹 공연 및 놀이체험, 화덕 체험 등을 신규 도입해 야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주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한편, 불씨 봉송행사는 기존의 코스(삼성혈-KAL호텔-광양사거리-제주시청, 1km)에서 2.1km 확대해 삼성혈-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신산공원-문예회관-동광로-제주시청으로 코스가 변경된다.  퍼레이드 인원도 늘려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한다.

축제장 내 편의시설인 쉼터, 화장실, 수유실, 주차장 등도 확충된다.  파이어아트 포토존, 축제 스토리텔링 아트월 전시, 멀티미디어 축제 종합 안내소도 조성한다.

올해에는 향토음식점 외에 전문음식점(3개소) 입점, 푸드트럭(10개소)운영, 불턱 꼬치구이 메뉴도 확대해 먹거리 선택 폭을 넓힌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관광축제협의회 회의 및 축제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남은 2개월 동안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들불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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