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중학교(교장 강창우)는 '제주어 탐구반' 학생들이 제주와 제주어를 탐구한 활동의 결과물을 '큰엉에서 제주어를 물들이다(느네들신디 제주어를 골아주키여)'라는 제목으로 책자를 엮어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중은 학생들에게 제주에 대해서 알아가고 탐구하는 기회를 주고자 지난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활동 영역 중, 주제선택활동 영역에서 '제주'를 주제로 잡고, 국어 교과에서 '제주어 탐구반'을 운영했다.
참여한 24명의 학생들은 4개의 조로 나뉘어 각각 의식주, 설화, 해녀, 세시 풍속을 담당해 조사하고, 직접 하나하나 손으로 자료를 만들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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