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의식을 잃은 50대 선원이 남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3시 10분께 제주도 서귀포 남동방 약 192km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연승 Y호(29톤급, 승선원 9명)의 선원 A씨(54)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38호에 의해 오전 5시 30분께 해경 헬기에 인계돼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현재 환자는 의식을 회복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며 "불법조업 지도·단속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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