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우(62) 전 서귀포시 대정읍장이 13일 오는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대정읍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 예비후보는 출마의변을 통해 "대정지역은 영어교육도시가 대정읍에 편입되면서 급격한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도시재생을 통한 새로운 도약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정지역의 경제를 지탱하던 마늘가격의 폭락으로 농심은 타들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는 신·구간, 계층간, 세대간 조화를 가능하게하는 동력이 절실하다"면서 "변화를 수용하고 그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가는 마음가짐과 지혜를 가진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도정과 대정읍의 발전 사이를 연결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역할이 도의원이 역할이라고 평소에 생각해 왔다"면서 "저의 풍부한 경험이 제주도정은 물론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현 대정읍지역의 직전 도의원의 안타까운 부재로 보궐선거를 치르고 있는데, 그분의 소속이 정당이 아닌 무소속이었다"며 "협력과 견제를 주도할 수 있는 중도의 위치에 있는 것이 무소속이며, 제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무소속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마늘 등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도 마련 △영어교육도시와 모슬포시내 연결도로 정비 △알뜨르비행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환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완성 △축산악취 및 악취시설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마련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양 예비후보는 제주국제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정읍장과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장 등을 역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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