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윤택 교수, 총선 제주시 갑 출마..."곧 공식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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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택 교수, 총선 제주시 갑 출마..."곧 공식 입장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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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출마 기자회견 예고...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 가세
"강창일 의원, 훌륭한 정치스승으로 후배들 격려해주길"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준비 중인 문윤택 제주국제대학교 교수(52)가 이번 주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문 교수는 12일 "오는 15일쯤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에 임하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면서 "또한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 선거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4선 강창일 국회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서는, "강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보면서 그간의 업적과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훌륭한 정치 스승으로 후배들을 격려해주기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강 의원의) 좋은 업적들을 토대로 새시대에 맞게 발전시키고 보다 더 역동적으로 제주지역현안들을 중앙정치와 결합시켜 나가겠다"면서 "아울러 이 시대의 화두는 통합과 혁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개혁법안들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광양초등학교와 제주제일중, 제주제일고,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고,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캠프에서 홍보자문 역할을 맡았고, 현재 제주국제대학교 교수와 언론중재위원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문 후보의 출마결심으로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경선은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과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더불어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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