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지난 10일 협의회 회관 2층 삼다수홀에서 '제8대 회장 취임식 및 경자년 사회복지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희현 제주도의회 부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12월 6일 제8대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당선된 고승화 회장 취임식과 신임 시설장 인사, 제10회 명예의 전당 등재자 시상, 참가자 교례, 축하 시루떡 컷팅식과 축배, 경품권 추첨, 떡국 오찬 등으로 진행됐다.
고승화 회장은 "오늘 취임과 동시에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사항을 차곡차곡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복지협의회 33년 역사의 초석을 숭고하게 다져 오신 전임 회장님들과 선배 사회복지인들이 쌓아 오신 발자취를 발전 승화 시켜나가는데 회원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국가의 복지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으로써 사회복지환경의 급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우리 사회복지계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직종의 도내 50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와 1만여명의 임‧직원이 회원으로 가입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서 그런 의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서 사회복지협의회의 '협의·조정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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