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49)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 47분께 제주시 봉개동의 한 주택에서 B씨(50)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이성문제로 B씨와 다퉜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