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는 제주산 과일류의 해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판촉행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해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판촉행사는 홍콩 대형 유통매장 6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감귤과 키위가 유통매장 상품대에 진열돼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시식행사비 등 수출국 현지 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aT 강원신 제주지역본부장은 "홍보 판촉전을 계기로 홍콩 내 소비자들의 제주산 키위, 감귤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재구매를 유도해 지속적인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현지 유명 대형유통매장 70개 점포에서 감귤, 키위 등의 판촉전이 진행돼 21만달러 상당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