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43어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어두운 도로의 가로등 및 보안등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내 거리에는 가로등 1만 7147개, 보안등 2만 5668개 등 총 4만 2815개의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곳곳의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누전 위험성과 더불어, 교체해야 할 곳도 많아 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이번에 대대적인 교체 및 신설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가로등 시설이 미비해 밤길이 어두운 애조로의 경우 사업비 8억원을 투자해 가로등 160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또 누전위험성 등이 있는 주요 도로의 가로등 90개를 전면 교체하고, 10억원을 투자해 시설보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안등 원격 중앙제어시스템 구축사업도 추진해 가로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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