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乙 총선, 여권주자들 '고심'...다음 주 결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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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乙 총선, 여권주자들 '고심'...다음 주 결론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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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명, 자유한국 2명, 한나라 1명 후보군 형성
공직자 사퇴기한 도의원 2명 가부결론...김우남 전의원 '변수'
사진 위 왼쪽부터 강승연, 김경학, 김우남, 김희현, 부상일, 부승찬, 오영훈, 차주홍. (가나다 순). ⓒ헤드라인제주
사진 위 왼쪽부터 강승연, 김경학, 김우남, 김희현, 부상일, 부승찬, 오영훈, 차주홍. (가나다 순).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다음 주중 여권 주자들의 최종 결심이 드러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51. 초선)이 포진하고 있는 이 선거구의 출마 예상주자는 10일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5명, 자유한국당에서 2명, 한나라당에서 1명 등 8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오 의원을 비롯해 3선 의원을 지낸 김우남 전 국회의원(64), 부승찬 전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49.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부의장(60), 김경학 운영위원장(54)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주자 중에서는 현재까지 부승찬 전 정책보좌관만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해 부단한 활동을 펴며, 오는 14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민주당의 공천경쟁 구도는 다음 주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권 주자 중 김희현 의원과 김경학 의원이 출마여부에 대한 고심을 이어가며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으나,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등의 사직기한(1월 16일)이 도래하면서 다음 주 목요일 이전에는 가부 결론을 내려야 할 상황이다. 

현직 도의원과 더불어 관심을 끄는 부분이 김우남 전 의원의 행보다.

김 전 의원은 현재까지 출마여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으나, 빠르면 다음 주중 입장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 전 의원이 2018년 제주도지사 선거 당시 당내 후보경선에서 불거졌던 당원명부 유출 의혹의 불공정 논란과 관련해, 명부 유출사건과 연루된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는 16일 예정돼 있는데 따른 것이다.

김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도 경선 과정에서 자신이 피해를 본데 이어, 도지사 후보경선에서도 불공정 문제가 나타났으나 중앙당에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번 항소심 선고결과를 지켜본 후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주변사람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직 도의원들의 출마여부, 김우남 전 의원의 '결심'이 민주당 후보경선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20대 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접전 끝에 석패한 부상일 변호사(48)가 최근 복당해 출마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여기에 강승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부위원장(65, YWCA 간병협회 회원)이 최근 "도민의 마음을 보듬는 '엄마 정치'를 하겠다"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자유한국당 예비주자로 거론됐던 제주도의회 오영희 의원 등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차주홍 대명교통 대표이사(62)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마w준비를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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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표 2020-01-16 00:32:39 | 223.***.***.242
역투표에 지도 당해봐사되어!!
김모씨 사람들 역투표 준비중~~
레딧 고ㅎㅎㅎㅎㅎ

오영훈만 아니면 돼 2020-01-10 11:52:51 | 112.***.***.43
바로 직전선거경선에서 역투표 유도로 선거법위반 전과자.
경선에 억울하게 패했슴에도 불구하고 지원유세를 해주고 선거법위반 재판 판결에 도움을 준 김우남 전 의원님을 배신한 배신의 아이콘.
지난 4년 임기동안 코빼기도 보기가 어려웠고 지역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불통과 무능의 상징.
기껏 한 두 번 보일 때 그 건방짐이 가히 하늘을 찌를 듯 한 자세, 이제 곧 한 두 달 허리를 조아리는 시늉을 하겠지.
유권자가 한 번 속지, 두 번 속을 꺼라 굳게 믿고 출마하겠다는 심보가 도민을 우습게 보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유권자들은 잊지않을 것이다.

오영훈만 아니면 돼 2020-01-10 11:51:35 | 112.***.***.43
바로 직전선거경선에서 역투표 유도로 선거법위반 전과자.
경선에 억울하게 패했슴에도 불구하고 지원유세를 해주고 선거법위반 재판 판결에 도움을 준 김우남 전 의원님을 배신한 배신의 아이콘.
지난 4년 임기동안 코빼기도 보기가 어려웠고 지역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불통과 무능의 상징.
기껏 한 두 번 보일 때 그 건방짐이 가히 하늘을 찌를 듯 한 자세, 이제 곧 한 두 달 허리를 조아리는 시늉을 하겠지.
유권자가 한 번 속지, 두 번 솔을 꺼라 굳게 믿고 출마하겠다는 심보가 도민을 우습게 보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유권자들은 잊지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