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의사당 1층 소회의실에서 '제주 인구정책 조례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제7회 정책좌담회를 개최한다.

정책좌담회는 정책연구실이 월 1회 개최하는 논의의 장으로, 현안에 관해 주제에 따라 특강, 토론회, 간담회, 세미나 등의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책좌담회는 인구 통계가 모든 정책의 기본 데이터로서 정책수단의 실효성을 담보하는데 중요성이 큰 점을 감안해 토론회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의 목표인구 설정, 목표인구 달성을 위한 정책대안, 이의 추진체계를 담기 위한 조례의 내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고태호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도 인구정책 종합계획과 조례'라는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강철남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강세환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본부장,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 노현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연구실 연구원, 문경진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의 지정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석 의장은 "최근 제주이주 열풍이 식고, 저출산이 가속화 되면서 제주의 인구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제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정교한 인구 예측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본 정책좌담회를 기획했으며, 향후 최종 조례 제정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