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낮부터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제주에서 포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842편 결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기준 출발 17편, 도착 20편 등 총 37편이 결항했다.
이 중 일부는 울산 및 포항 등 현지 기상사정으로 결항했으나, 일부는 제주공항 기상 사정으로 결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항공편 중 3편은 제주공항 인근까지 비행했으나, 강풍으로 인해 회항한 뒤 결항을 결정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를 통해 탑승할 항공편의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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