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부평국 vs 송승천'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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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부평국 vs 송승천'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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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204명 확정...1월 15일 선거 실시

오는 15일 실시되는 초대 민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관영)는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후보자 등록결과 부평국 후보와  송승천 후보 2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기호 추첨 결과 부평국 후보가 1번, 송승천 후보가 2번으로 결정됐다.

부평국 후보는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생활체육회장을, 송승천 후보는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제주도씨름협회장을 각각 역임했다.

부평국 후보와 송승천 후보.
부평국 후보와 송승천 후보.

선거인은 지난 2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204명으로 확정됐다. 종목단체 선거인 119명(당연 선거인 종목단체장 48명, 추첨 선거인 71명)과 시 체육회 추천 선거인 85명(시체육회장 2명, 시종목단체 51명, 읍면동체육회장 32명)이다.

1월 2일 오후 3시 선거인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인 공개 추첨을 실시해 선거인을 확정한 후 4일과 5일 체육회장  후보등록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는 체육회 정회원 50개 단체로부터 선거권자 후보 추천을 받아 중복 및 자격확인을 거쳐 313명의 추첨 대상자를 결정했다.

추첨에서 체육회 선관위는 당연 선거인 48명의 종목단체장 외의 72명의 종목단체 선거인을 공개 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개 추첨 후에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6일 최종 선거인을 확정한다.

선거인 명부가 확정되면 6일부터 14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된다. 

전화를 이용한 선거 운동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 명함을 이용한 선거 운동 등이 허용된다. 다만, 전화를 이용한 선거의 경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투표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거주 선거인은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과내 제주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서귀포시 거주 선거인은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 내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개표는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실시된다.  

한편, 제주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김종호 전 제주시생활체육회장과 홍국태 전 제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2명이 출마했다.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김태문 전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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