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남기일 사단' 정조국.박원재.임동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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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 '남기일 사단' 정조국.박원재.임동혁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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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는 K리그 1부 승격 위해 지난 시즌까지 K리그1에서 활약하던 정조국(전 강원FC), 박원재(전 전북현대)와 K리그2의 임동혁(전 부천FC1995) 등 '남기일 사단'을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제주의 이번 영입은 남 감독과 함께 했던 선수들과의 재결합과 수비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먼저 연령별 대표와 성인 대표팀을 거쳤던 공격수 정조국은 2003년 안양LG(현 FC서울)를 통해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 해 12골을 터뜨리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이후 프랑스리그를 거쳐 서울로 복귀한 그는 안산 경찰청(2013~14), 광주FC(2016), 강원FC(2017~19)를 거쳤다.

특히 광주에서 활약했던 2016년에는 남 감독과 함께 하며 20골로 득점왕과 함께 K리그 클래식(현 K리그1)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7년 전북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측면 수비수 박원재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성남FC 임대를 택한 박원재는 남 감독의 지도 아래 11경기 출장 1골의 활약을 펼쳤다. 

제주는 박원재에 이어 중앙 수비수 임동혁까지 영입하며 수비진을 안정화 했다. 2016년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임동혁은 첫 시즌을 제외하곤 매해 30경기 이상 출장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190cm에 86kg의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는 임동혁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또 강력한 제공권으로 바탕으로 통산 7골을 기록했을 만큼 공격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다.

남 감독은 "지난 시즌 제주의 가장 큰 고민은 수비였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영입을 진행했고 훈련을 통해 강화할 것"이라며 "정조국, 박원재와 함께한 경험이 있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빠르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1부 리그로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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