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庚子年)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제주국제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제주항여객터미널을 통해 입도한 2020년 첫 관광객들이 깜짝 환대를 받았다.
그 주인공은 항공편 국내선 입도1호인 지재익씨(대구 달성군), 국제선 입도1호 우초이춘씨(홍콩)와 제주항 첫 입항객 김무성씨(충청남도 논산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제주방문 감사의 마음을 담은 환영행사를 열고 이들에게 40만원 상당 제주여행상품권, 홍삼세트, 복주머니, 꽃다발 등을 전달했다.
또 새해 첫 날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는 환영현수막 게첩, 삼다수, 기념품(복주머니)을 한복도우미와 함께 나눠주며 환영 메세지를 전달했다.
제주공항 국내선 도착 게이트에서 '2020 경자년 새해 첫 행운을 잡아라' 이벤트 존을 운영하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 각종 게임 등을 즐기며 제주감귤 등 제주 특산품을 제공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관광객 1500만명 시대 재진입과 함께 제주도의 관광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정책에 맞춰 도민 체감도 증진 및 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초점을 두어 2020년도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해 첫 날에는 3만96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첫날보다 27% 많은 것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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