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중앙정치 진출, 전혀 생각 안해...도민만 바라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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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중앙정치 진출, 전혀 생각 안해...도민만 바라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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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할 것...중앙정치 복귀 없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대담을 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대담을 하고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총선을 앞두고 회자되고 있는 '중앙정치 복귀설'에 대해 일축했다.

원 지사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앞두고 이뤄진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와 신년대담에서 중앙정치에 합류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현재 중앙정치로의 진출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당장은 민생 안정에 전념하며, 중앙정치가 아닌 도민만 바라보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저의 거취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 중앙정치에 대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다보니 중앙정치 복귀설 등 많은 추측이 있는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어 "과거 몸담았던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인적 쇄신을 통한 건강한 보수로의 재편과 통합을 주문하는 민심을 전달하고, 의견을 제시했을 뿐"이라며 "정치인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나라가 건강한 사회, 공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여야에 건강한 비판을 하는 것은 정치 발전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국민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치 진출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음을 거듭 강조하며, "제주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확고한 생활인프라로 제주의 수용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또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중앙정치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상황을 가정해 중앙정치로 언제, 어떻게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조차도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주지역 총선과 관련해서는, "지난 선거에서 이른바 '원희룡 마케팅'이 논란이 됐던 점을 알고 있다. 21대 총선은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정치 변화에 흔들림 없이 도정운영을 차분히 수행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정치와 행정의 경계선을 정확히 함으로써 행정이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도지사를 비롯해 공직사회가 중심을 잡으면서 기본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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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배 2020-01-08 07:45:16 | 211.***.***.12
무식한 개상도 토착쪽바리들 .....

개쓰레민주 2020-01-02 16:40:10 | 112.***.***.128
전라도 뿌리 민주당 넘들 제주에서부리뽑아야 합니다

도민 2020-01-02 16:34:37 | 112.***.***.128
쓰레기 기회주의 민주당들과 공항 반대하는 정치세력들 신경쓰지마시고 소신것 밀어붙혀주세요 원지사님.,
지금 원지사님이 다시 되었다는것은 도민들의 원지사님을 밀고있다는겁니다,
다들 원지사님을 응원하고있답니다,
바보같은 제주도민들이 뭔 죄가있겠습니까?..
못배우고 무능한 도민들이 무슨죄가 있겠냐고요??
정치세력들이 전라도만을 발전시키려고 제주를 묵사발 내고있는데,, 팔랑귀로 달콤한말로 속고 있는 도민들,,, 불쌍합니다,
그러기에 원지사님이 필요합니다,
민주당 넘들 이번기회에 싸그리 아웃될터니 함보세요.. 제의 지역주민들 민주당 다 안찍는다고 합니다,,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