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내년 1월15일 실시되는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부 전 부회장은 30일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민주화와 선진화 흐름에 맞춰 이제는 정치와 체육이 분리되는 '민선 체육시대'가 도래했다"며 "2020년이 그 원년으로, 제주체육이 나아갈 미래와 비전에 대한 선택권을 도민과 체육인들에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 수단을 갖춰야만 자생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이제 제주 체육이 나아갈 비전과 미래에 대한 선택권은 체육인 여러분들, 도민 여러분들이 갖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이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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