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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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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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집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계획을 수립해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내년 2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집중기간으로 지정하고, 추진단을 구성해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 및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음료 배달원, 가스 검침원, 집배원, 우리동네 삼촌돌보미 등 민간자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상시 가동해 위기·취약대상 가구의 안부확인 및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장기체납자가 있는지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정보' 연계해 파악하고, 한국전력과 사회보장정보원 등 14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27종의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행복e음 내 위기가구 예측시스템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대해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서비스, 긴급복지, 위기가정지원금 등 맞춤형복지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소외계층 발견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읍면동과 복지관등이 1차 현장을 확인해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초동대응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관심 어린 시선으로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보거나 의심이 되면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연락을 당부한다" 며 "앞으로도 365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1만6238 건이며, 이들은 기초생활보장(공적) 4258건, 긴급복지지원 2046건 등으로 지원이 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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