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안덕면 종합 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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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안덕면 종합 발전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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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면민 스스로 면 발전계획 수립하다

안덕면(안덕면장 이상헌)은 '면민 스스로, 그리고 함께 안덕면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최초 외부용역 없이 면민이 계획 단계부터 참여한 '안덕면 종합발전계'을 수립, 지난 26일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자치행정분과 등 6개 발전계획 수립 분과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덕면 종합발전계획'은 안덕면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미래비전 설정을 위해 안덕면민 스스로 수립한 계획으로써, 지난해 11월부터 ▵12개 마을별 순회 의견수렴, ▵On/Off라인 주민의견수렴, ▵주민의식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3차례 면민토론회(6.26일, 8.28일, 10.31일) 일련의 과정을 거쳐 최종 수립됐다.

안덕면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하여 안덕면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등 총 126명이 6개 분야(▵산업ㆍ경제, ▵건설ㆍ안전, ▵복지ㆍ교육, ▵생태ㆍ환경, ▵문화ㆍ관광ㆍ체육, ▵자치행정)로 이루어져, 3차례 치열한 토론과 결과물을 토대로 안덕면 발전을 위한 100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이날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안덕면 발전을 위한 100대 전략과제의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산업경제분과) 기상상황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자동기상장비(AWS)설치 블랙푸드마을 육성, 메밀활용 축제지원, 해녀공연 활성화 및 해녀문화 확산 등 21개 사업 (건설안전분과)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해안도로 경관조명사업, 청년층 유입을 위한공공 임대주택 공급, 가로등 관리 이력시스템 도입 등 23개 사업

(복지교육분과)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안덕센터 유치, 노인 공동작업장을 활용한 노인일자리 강화 등 14개 사업

(생태환경분과) 제주의 멋이 살아있는 마을안길 꽃길 조성, 수국 힐링거리 조성, 생태관광 활성화 등 14개 사업

(문화관광체육분과) 수국과 함께하는 헌혈 안덕면 대표축제 육성, 생존실내수영장 건설, 사계해변 해양체험 명소 육성 등 15개 사업

(자치행정분과) 4ㆍ3활용 다크 투어리즘 활성화, 드론활용 안덕면 기록화 사업, 마을분교 활용을 통한 마을사업 추진 등 13개 사업이다

이상헌 안덕면장은 "외부용역없이 '면민과 함께 수립한 안덕면종합발전계획'은 전문가가 작성한 계획이 아니기 때문에 학술근거가 부족할 수 있으나 스스로 계획을 수립한 것이 그 의의가 크다"고 밝히면서, "중요한 것은 계획수립이 아니라 실천으로 1년에 1~2회 정도는 추진위원들이 별도 참여하여 금번 작성한 발전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안덕면 발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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