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은 26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5대 여단장 진규상 준장(해사 44기)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접부대 지휘관과 지역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해병대 장병, 군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임 여단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군기 이양, 열병, 이임사,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진규상 해병대 제9여단장은 해병대 1사단 71대대장, 해병대 2사단 1연대장, 합참 대정보분석과장, 연합사 정보작전처장 등 해병대와 합동부대에서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직책을 수행하면서 군사적 전문 식견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규상 여단장은 취임사에서 "제주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민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부대를 지휘하겠다"며 민ㆍ군 화합의 상생발전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한편, 이임하는 조영수 준장(해사 45기)은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으로 영전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