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정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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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정부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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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정부혁신평가' 결과 3년 연속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광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제주도는 재정특전(특별교부세)과 함께 정부 포상(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도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정부혁신의 지역착근 및 지방실행력 강화로 국민 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분야에 대해 올 한 해 자치단체가 추진한 혁신 실적들이 평가됐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담보를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처 평가단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평가가 이뤄졌다.

제주도는 자율추진 혁신과제로는 △카카오와 협업을 통한 '보다 쉽고 정확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 제공 △공정 채용 정착을 위한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험 공동실시'가 손꼽혔다.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서 △양돈분뇨를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정책기조 전환 △쓰레기 발생량 저감을 위한 생활쓰레기 배출.처리 시스템에도 혁신을 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IOT(사물인터넷)연계 '고독사 예방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안전생활공간 조성 △전국최초, 홀로사는 노인 냉난방비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제주형 교통복지 실현 △민.관 복지자원을 한 곳에 '희망애(愛) 복지정보체계 구축'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정책과정의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플랫폼 '가치더함' △국민디자인단을 통한 어린이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길 조성 △주민 주도로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리빙랩(생활실험실) 활동 △사회문제해결 민.관협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 학교.행정.주민이 공동운영하는 김영수도서관 △복지부와 협업을 통한 민∙관 정보공유 및 읍면동 플랫폼 구축 △구 지방기상청사를 지역기반 혁신창업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공간으로 조성 등이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성 회복을 목표로 전 공직자가 제주형 열린혁신을 추진한 결과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뽑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정과제와 연계한 열린 혁신 추진으로 도민 체감형 혁신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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