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제주 크루즈 관광, '시장 다변화.내수시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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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제주 크루즈 관광, '시장 다변화.내수시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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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 크루즈 운행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루즈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크루즈관광 침체 극복을 위한 크루즈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중국 외 일본과 대만, 월드와이드 크루즈 유치 확대를 위해 미국 등 국제크루즈박람회에 참가해 주요 글로벌 크루즈 선사 등에 제주 기항지 인프라 홍보를 강화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일본과 대만, 홍콩 지역 포트 세일즈(Port Sales) 행사에 참가해 현지 크루즈선사와 모객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크루즈 제주 유치 확대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내 크루즈 내수시장을 확대해 제주를 준모항으로 육성하고 크루즈에 대한 도민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크루즈 도민체험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제주 위상을 제고 하기 위한 국제적인 크루즈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8월말 열리는 '제8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는 아시아 크루즈산업 활성화 방안모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관산업 육성 등 제주 크루즈산업의 재도약 방안 마련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관련 관련 업계간 비즈니스 미팅(B2B)을 진행한다.

제주가 설립한 아시아 최대의 크루즈 단체인'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에서는 연구개발사업, 정보제공사업, 지역연계사업 등 운영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중국발 크루즈 한국기항 재개에 대비해 제주항 및 서귀포크루즈항에 크루즈 입출항 서비스 제공과 크루즈관광객들에게 관광 정보 및 편의 제공 등 크루즈 수용태세도 강화해 제주 재방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크루즈관광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크루즈선 제주 체류시간을 최소 8시간으로 확대하고 지역상권 방문 등 기항지관광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크루즈선사와 모객여행사 대상으로 관광상품 구성협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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