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 동지팥죽 만들기 체험행사 진행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冬至)인 22일 제주에서는 동지팥죽 체험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동짓날은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따뜻한 기운이 싹트는 새해를 알리는 절기이다.
이날은 팥죽을 쑤어 조상께 제사 지내고 대문이나 벽에 뿌려 귀신을 쫓아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던 풍습이 있다. 가족과 이웃이 같은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새로운 한 해에 건강하고 액을 면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제주민속촌은 해마다 동짓날에 즈음해 전통방식의 동지팥죽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말인 21일부터 22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민속촌 내 산촌목공예방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을 직접 빚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부에서는 맷돌 돌리기와 돌절구 체험도 할 수 있다.
문의 : 제주민속촌 064) 787-4501.<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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