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허원혁) 교악대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지휘 양경식)이 오는 20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해군과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해군제주기지군악대가 특별출연해 삼성여고 교악대와 호흡을 맞춘다. 또 전국고교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귀포고등학교합창단 G-Boys도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존 윌리엄스의 'Summon the Heroes(영웅의 귀환, 해군군악대 편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Tritsch-Tratsch Polka Op.214(트리치 트라치 폴카)' △A. L. Webber의 'Highlights from Jesus Christ Superstar' △J. Bocook 편곡의 'The Lion King(브로드웨이 발췌곡 라이언 킹)' 등이다.
서귀포고 G-Boys는 △김새롬의 '흔들리며 피는 꽃' △진한서 편곡의 '스피드'를 부른다. 우동준 상사는 영화 '미션'의 테마곡을 유포니움(Euphonium)으로 연주한다.
한편, 삼성여자고등학교 교악대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과 해군제주기지군악대는 지난 여름 한림읍 소재 금능해수욕장과 해군제주기지전대, 외돌개 일대 등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및 민·군 상생과 화합을 위한 플래시 몹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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