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에 전달
박정순씨가 개업식 축하금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아 이를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해 화제다.
박씨는 지난 17일 오후 제주시 연동 소재 가게 개업식에서 축하 화환으로 받은 쌀 10kg 130포대를 사회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인 일배움터(원장 오영순)에 기탁했다.
박씨는 "가게 개업식을 하면서 현금 대신 받은 쌀 화환 전체를 지역에 나누고 싶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장애인단체와 장애인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순 일배움터 원장은 "따뜻한 연대의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면서 "겨울철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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