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초.중.고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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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초.중.고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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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사증상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과,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11월 15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은 등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이 높은 임신부들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낮은 10~12세 어린이는 12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독려했다.

아울러,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인플루엔자 예방관리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유증상자는 별도로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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