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년 방과후학교 특화 프로그램 신청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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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 방과후학교 특화 프로그램 신청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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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내년 방과후학교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지역내 68개 학교에서 36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신청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신규 프로그램은 118개에 달한다.

신청된 프로그램의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 44개교 124건, 중학교 14개교 101건, 고등학교 10개교 144건이다. 또 이중  118건은 신규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5건, 중학교 21건, 고등학교 52건이다.

프로그램의 유형을 보면 연극·뮤지컬, 드론교실, 학부모와 함께하는 골프교실, 건강체조(요가&필라테스), 승마체험교실, 건축의 기초, 창의과학 등 교과·비교과를 총 망라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이번 공모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신청을 독려했다.

그 결과 무릉중의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기르고 학교와 마을간 협력적 교육활동을 강화한 '마을이해교실', 보성초의 추사 김정희의 삶, 학문, 예술세계 등 전통교육을 중점으로 한 '서예교실', 사계초의 지형적인 소재뿐 아니라 제주의 풍토와 문화적 소재(돌하루방, 정낭, 밭담 등)를 활용해 미술교육 추진을 위한 '미술로 그리는 사계' 등의 특화 프로그램이 공모됐다.

서귀포시는 오는 20일 교육특화 프로그램 심의회의를 열고 위촉된 교육전문가 등 내·외부 인사 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계획서를 토대로 학교별 지원 금액이 적정한지 여부, 강사수당 지급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재료비 등이 지급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제11회 방과후학교 대상 지역사회연계·협력(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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