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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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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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 2시, 설문대센터 다목적실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설문대센터 다목적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와 함께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빠띠브라따:마하뜨마(Mahatma) 간디의 이상적 여성상'을 주제로 한 이번 강연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인 '간디아슈람'이 간디의 정신을 국내에 소개하고 전파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달 열린 특강 시리즈 '간디, 세상을 바꾸다'의 마지막 강의다.

특히, 올해는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도의 전통적 가치들을 근간으로 인도 독립과 근대화에 앞장선 간디의 여성관을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인도 네루대학에서 역사학 박사를 마치고, 현재 한국외대 인도어과에서 '인도사' 강의를 하고 있는 강명남 박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특강은 무료로 진행되며, 중학생 이상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전화를 통해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문화기획팀(064-710-4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완 소장은 "아시아 국가 중 여성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열악한 나라인 인도의 문화적․사회적 구조를 알아보고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인 관념이 뿌리 깊게 박힌 인도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여성 수상과 대통령 등의 전문직 종사자 중 여성비율이 가장 높은 인도의 이중적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빠띠브라따는 남편을 신처럼 모시고 헌신하는 아내를 의미한다.<헤드라인제주>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강연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강연 포스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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