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71주년 기념 제주 인권정책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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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71주년 기념 제주 인권정책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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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인권정책 토론회. ⓒ헤드라인제주
11일 열린 인권정책 토론회.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대표 고현수)과 사단법인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는 11일 오후 3시 인권위 제주 인권교육센터에서 세계인권선언 71주년 기념 인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도 인권위원회 고명희 위원장, 제주도 인권팀 오경희 팀장, 제주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이응범 센터장, 국가인권위 제주출장소 권혁일 소장, 인권재단 사람 정민석 사무처장, 전북평화인권연대 채민 인권활동가, 제주도의회 고현수 의원의 발제가 진행됐다.

또 제주지역의 인권제도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인권운동과 인권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고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설립을 계기로 지역의 인권정책협력을 위해 도청, 도교육청, 도의회, 인권시민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이 필요하므로, 향후 논의를 통해 인권정책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인권보장 및 증진 업무에 소극적인 행정의 의지와 이행의 문제도 있지만, 조직과 예산 이를 뒷받침할 규범의 제·개정 등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올바른 정책추진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야 할 입법기관으로서 도의회의 역할 측면에서도 반성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업무보고,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일상적인 의정활동에서 인권행정을 지원하고 견인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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