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교수 제주시甲 출마 선언..."영세상인의 벗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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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교수 제주시甲 출마 선언..."영세상인의 벗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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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가 12일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가 12일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양길현 제주대학교 교수(63)가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교수는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저는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벗'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10년간 특히 영세 자영업자 분들의 삶에 주목하고 그 어려움을 풀어주기 위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정당 입당과 관련해 "특정 정당에 마음 가고 생각 없는 건 아니지만 제가 모처럼 정치를 하려고 하는데 손쉽게 정당을 선택하지 않고 더 고심 중"이라며 "현재는 무소속으로서 정당 없이 평범한 제주도민으로서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하고 차근차근 정당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양 교수는 "기존에 있는 공항을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나 찾는 것이 먼저이고, 도저히 안 된다 싶을때 다음으로 공항 짓는 것이 순서가 아닌가 싶다"면서 "제주로 오는게 하늘로도 올 수 있고 배타고도 올 수 있다. 배타고 오는 게 힘들어서 공항 하나 더 만든다고 하는데, 기술력으로 해저고속철도 가능하다"며 공항 확장이 아닌 해저터널 건설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출신인 양 교수는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교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국제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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