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귀포 지역을 시작으로 동부, 서부, 북부 순으로 4회에 걸쳐 2020년 주요정책 교육가족 공감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로 5명(학교장, 부장교사,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17개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이다.

교육가족 공감마당은 2020년 교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발표 및 토론으로 운영된다. 

발표내용은 '존중'을 가치로 내세우며 수립된 △안전과 건강 △맞춤형 교육 △미래교육 △위기학생 지원 △교육복지 등의 교육정책이다.

또 이석문 교육감이 평소 강조하는 3대혁신인 △평가 혁신 △행정지원 혁신 △리더십 혁신의 구체적인 내용도 발표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감마당을 시작으로 2020년은 제주교육이 존중의 가치를 중심으로 아이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여기고 지원하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교육정책에 대한 소통의 확대로 제주교육의 희망을 더 높여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