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뽑는 읍면동장...서귀포시 대정읍장 주민추천위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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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뽑는 읍면동장...서귀포시 대정읍장 주민추천위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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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일, 대정읍사무소 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 접수 

서귀포시는 내년 1월부터 시범시행하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를 앞두고 10일부터 17일까지 대정읍장 주민추천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읍면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추천위원회 선발시험과 투표를 통해 읍면동장을 추천하는 제도다. 

서귀포시는 내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 때부터 대정읍장 직위에 대해 제주도와 서귀포시 소속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실시 한다. 이에 따라 지난 5일까지 내부공고를 통해 공모대상자 접수를 받았다. 

대정읍장 주민추천위원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2000년 12월 10일 이전 출생자) 이고 대정읍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이다.

신청기간은 10~17일까지 이며, 대정읍 방문접수 또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주민추천위원 선발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연령대별 25명씩 75명을 선발한다. 지역대표인 당연직 위원 5명을 포함해 총 80명으로 대정읍장 주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향후 주민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모신청자에 대해 주민추천위원회 면접 등 선발시험을 거쳐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선발된 대정읍장은 서귀포시장이 최종 확정, 내년 1월 상반기 정기인사 대정읍장 직위에 임용된다.

김희찬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향후 개선이 필요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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