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성호 선원 추정 시신 '화재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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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성호 선원 추정 시신 '화재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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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대성호 사고해역에서 발견된 선원 추정 시신 2구 중 1구의 부검결과 사망원인은 '화재사'에 가깝다는 부검결과가 나왔다.

9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어제(8일) 인양된 시신 1구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치명적인 외상은 없었으며 사인은 '화재사'로 추정되고 있다.

부검의는 "기도 및 기관지에 그을음이 부착돼 있다"며 "신장 및 장기가 선홍색(일산화탄소 중독의심 등)을 띄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지난 8일 오후 5시 15분께 인양돼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됐으며, 베트남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한 DNA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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