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석.공남필.박정식.이수형씨, '2019 생명존중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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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석.공남필.박정식.이수형씨, '2019 생명존중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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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생명존중대상' 시상식. ⓒ헤드라인제주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생명존중대상' 시상식.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민 조재석, 공남필, 박정식, 이수형씨가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생명존중대상' 일반인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의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사회의 영웅을 발굴하고, 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조재석씨는 낚시를 하던 중 만취객이 바다에 빠지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남필씨는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인근에서 화재선박을 발견하고 승선원 11명 전원을 구조한 공로다. 

또 박정식씨는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시배를 보고 승선원 4명을 구조했다. 

이수형씨는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일가족을 대피시키고 보행이 불편한 장애아동을 업고 내려와 구조한 공로로 수상했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경시풍조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급박한 사건사고 현장에서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시민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우리 사회에 아직 희망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며 "시민 영웅분들의 사례가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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