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각 읍면동 사무소에 간호사가 배치돼 지역사회통합돌봄선도사업 케어안내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읍면동 단위 건강서비스 강화를 통한 주민의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읍면동에 배치되는 간호직 23명 및 사회복지직 16명 총 39명을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채용된 인원은 지난 6일까지 신규교육을 마치고 정식 발령 됐으며, 읍면동 발령은 제주시의 경우 9일, 서귀포시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 이뤄진다.
채용된 간호직 공무원은 보건소 소속으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 배치되며, 내년에도 단계적으로 읍면동 배치를 확대하게 된다.
읍면동에 배치되는 간호직 공무원은 통합돌봄 안내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중심의 보건 및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증 장애인, 정신질환, 고위험 1인 가구 등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통합돌봄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연계 모니터링 등 돌봄 사각지대 발굴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외에도 읍면동 단위 건강프로그램 운영, 건강과 연관되는 복합적인 욕구 해결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읍면동 중심의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를 위해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하고, 공공서비스 확대, 보건과 복지의 기능강화, 지역사회 내 자원을 발굴.연계.공유를 위해 주민조직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읍면동을 거점으로 한 기능강화를 통해 민관 협력을 활성화 하고 주민중심의 지역네트워크망 구축으로 우리지역에 맞는 노인 및 장애인 통합돌봄 모델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