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제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대입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 정시모집 대학진학 상담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의 난이도가 높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혼선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25명의 교사들은 이번 상담 및 컨설팅에서 1:1 맞춤형 상담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  

진학상담은 학교별로 8~12명의 학생을 배정해 136명의 학생을 추천받고, 60여명의 학생은 당일 현장 접수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12월 정시모집 기간 중 제주교육청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전화로 상담을 신청하면, 개별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진로진학지원센터에는 입학사정관 출신 대학입학지원관 2명과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고등학교 출신 파견 교사 2명이 학생부컨설팅,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대입관련 상담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 활동을 통해 최신의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진학정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2020 대학입학 정시 전형 준비와 대학진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