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경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기 활성화 추진과제 발굴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부문 투자 위축 등으로 내년에도 지역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과 제도개선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는 13일에는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장태범) 등 11개 건설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이어 오는 17일에는 제주도 및 행정시, 대한주택건설협회, 건축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건설업계와 내실 있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민간부분 규제완화를 통해 주택건설 활성화와 공공부분에 대한 제도개선, 신규 사업발굴, 신속발주, 미분양 주택해소 등 행정력을 집중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월 '2019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4개 분야 21개 과제를 확정하고, 도지사, 행정부지사가 각 분야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으다.
또 건설관련 유관단체와의 간담회(4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에 대한 건설현장 적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시된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 지역건설단체가 건의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개정 및 적정공사비 산정 등 의견들을 반영해 조례 및 지침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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