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개최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5일 제주시 아스타호텔 컨벤션홀에서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외래 야생동물 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농업식품산업기술총합연구기구 히라타 시케이 박사, 이시카와대학 토루 오이 교수, 필리핀 산림관리국 준 바릿 박사,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 등 국내외 15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3개의 세션과 토론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산림생태계의 야생동물 현황을 공유하고 외래 야생동물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민 센터장은 "외래 야생동물 퇴치를 위해 민관과 모든 환경단체·시민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생태계 교란종의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겠다"며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을 통해 생태계의 자정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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