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차 이용자 소통 워크숍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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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차 이용자 소통 워크숍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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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 제주썬(SUN)호텔에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KEVUA)와 전기차 이용자와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기차 이용자와의 토론회는 행정 중심이 아닌 실제 전기차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반영해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보급.산업 육성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기차 사용자와의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회원을 비롯해 제주도 전기차 서포터즈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 급증에 따라 사용 준수 필요성이 고조되는 만큼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관리 및 충전방해행위 근절 방안 등 전기차 이용자 주제발표와 이용에티켓 범도적 확산 방안 이용자 패널토의 등 다각적인 논의와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게 된다.

토론회 후에는 '2019년도 제주 전기차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간 활동사항 공유 및 제주도내 충전인프라의 운영.관리 효율화를 위한 개선.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는 2016년 7월에 결성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기차 건전한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전기차 이용자와 지자체 간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제주 전기차 1만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을 주관하고 전국 이마트 주요지점에서 전기차 관련 인식 재고와 보급 확산을 위한 'EVuff@eMart'포럼 개최로 그 저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2019 제주 전기차 서포터즈'는 충전기 이용에티켓 문화 확산에 앞장 서 제주 관광객 및 도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충전기 사용방법 안내 및 이용에티켓 홍보, 충전기 고장.파손 신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와 전기차 서포터즈는 제주도와 전기차 이용자 간 소통 및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들이 도정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참여자 역할을 담당해주셨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킹을 강화해 전기차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세한 부분부터 지원하고 정책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말 기준 제주도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만7933대이며 충전인프라는 1만7118기가 구축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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