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1번지 성산읍 기부물결 '러쉬~'...복지재원 7억돌파, 착한가정 100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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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1번지 성산읍 기부물결 '러쉬~'...복지재원 7억돌파, 착한가정 100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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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1번지' 서귀포시 성산읍의 지역주민과 단체의 기부물결이 러쉬를 이루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오, 김한영)는 지난 3일 제주도 최초 복지재원 7억원 돌파에 이어 착한가정 100호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5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대1 복지기금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산희망동행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으로 지난해에 이미 도내 최초 착한가게 200호, 착한개인 200명을 모집했다.  올해에는 지역민의 뜨거운 참여로 7월중 지역복지 기금 모금액 7억원(매칭액 포함) 돌파에 이어,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후원 신청으로 착한가정 100호도 함께 달성했다.

현재 착한가게(월3만원 이상) 214개소, 착한개인(월5000원 이상) 248명, 착한가정(한가구 2만원 이상) 100가구가 동참해 매월 평균 모금액이 990만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제주공동모금회의 매칭금액이 더해져 현재 복지재원 7억8700만원(11월말)을 넘기고 있다.

기부된 모금액은 '성산희망동행' 지역특화사업 서비스 연계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에는 '저소득가구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 '성산읍의 어멍 愛 요람', '동계방학 초등학생 돌봄 교실', '100세 이상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동행 문화체험' 등 19개사업에 1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한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성산읍은 평소 나눔문화실천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가 뜨거운 곳이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기가 골고루 확산돼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 나눔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읍은 6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후원인의 밤'행사를 개최해 지역의 후원자 및 기관단체장들을 초청해 이웃돕기 물품(후원증서) 전달 등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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